2011년 5월 9일 월요일

Different for Girls (1996) 남학교동창 남녀로 다시 만나다!

남학교 동창이 세월이 흐른 후 남녀로 다시 만나는 이야기.
루퍼트 그레이브즈(모리스, 전망 좋은 방)가 출연하며 좌충우돌하고 즉흥적인 퀵서비스맨을 연기한다.
여자가 되어 나타난 다른 동창(킴)은 카드 같은 데 사용되는 문구를 쓰는 일을 하며 조신하게 살고 있던 중 루퍼트 그레이브즈가 연기한 폴을 만나서 어울리게 되면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는데.. 알콩달콩이 아니라 완전 물과 기름같은 두 커플은 사건 사고 끝에 경찰 관련 사건에까지 연루된다.. 결말은 해피엔딩이지만.

2011년 5월 7일 토요일

Garage (2007) 악의없이 한 실수로 오해받은 순수남(아저씨) 이야기

주유소에서 일하는 조시는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 일이 특별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시하거나 무관심하다.
주유소 사장이 알바로 고용한 학생이 들어오면서 조시는 큰 고민 없이 맥주도 나눠 마시고 하는데 그게 전해 전해 지면서 문제가 되는데..


Long Term Relationships (2006) 진지한 관계를 시작하려는 30대 게이 이야기

진지한 관계를 시작하기 위해 역시 진지한 관계를 구한다는 신문 광고속의 남자에게 전화를 걸어 진지한 관계를 시작해 보려는 30대 게이 이야기.
주변 친구들이 열심히 도와주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을 때도 있고 그런 이야기.

좀 뻔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우리 인생이 뻔한 면이 또 있는지라.

Apartment Zero (1988) 미스테리한 세입자에 마음을 뺏긴 한 남자 이야기

무려 콜린 퍼스 주연의 퀴어 영화.
배경은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집 주인인 콜린 퍼스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상태이고 세상으로부터 거리를 유지하고 살고 있던 중, 방 하나를 세 주면서 세입자에게는 집착이라고 할 정도의 친밀함을 보인다.

대기업 직장인이라고 하는 이남자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지...

Cruising (1980) 게이상대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게이로 위장하는 경찰 이야기




국내에도 '알 파치노의 광란자'라는 제목으로 출시된 알 파치노 주연의 영화이다.

미라 소르비노의 아버지인 폴 소르비노도 주요 인물로 출연.

게이 대상 연쇄살인 사건이 벌어지자 범인 체포를 위해 피해자들과 유사한 외모를 가진 알 파치노를 게이로 위장시켜 피해자들이 자주 가던 술집 등에 보내서 수사를 시킨다는 내용.


동성애자를 영화에서 표현하는 제한이 풀린 시점에 만든 영화인데,

동성애자를 극단적으로 표현했다는 점 때문에 당시에는 동성애자 단체에서 상영 반대 시위도 했었다고 한다.


Fashin Victim (2008) 베르사체를 죽인 킬러 이야기

유명 패션 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체를 살해한 연쇄살인마 앨런 커내넌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음... fashion victim이라는게 누굴 말하는 지 모르겠지만, 실제 인물을 기초로 한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미국의 표현의 자유의 수준을 말해 주는 것 같다.